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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김재철·조민제 국감 증인 채택

MBC.국민일보 파업.해고 사태 다루기로

양성희 기자  2012.09.26 1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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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012 국정감사에서 MBC와 국민일보 파업사태를 다루기 위해 MBC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과 조상운 전 노조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김 사장과 정 노조위원장은 10월 8일, 조 회장과 조 전 노조위원장은 10월 22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MBC 파업과정에서 노동관련법 위반여부와 파업 중단 이후 인사불이익 등, 국민일보 파업사태와 해고자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MBC 파업 사태와 관련해 환노위 차원의 MBC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19대 국회 개원 합의사항에 따라 문방위 소관이라고 맞서 청문회 개최는 합의하지 못했다.


환노위는 이날 언론사 관계자 외에도 한진중공업의 이재용 사장, 창조컨설팅 심종두 대표 등 45명을 국감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는 국회 상임위 중 유일하게 아직 국감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문방위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 방식,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은 허위학력 의혹이 제기된 이길영 KBS 이사장과 MBC 파업과 관련해 김재철 MBC 사장을 국감증인으로 요청하기로 하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또한 배석규 YTN 사장, 손병두 전 KBS 이사장 등의 증인채택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정연주 전 KBS 사장과 함께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언론홍보를 총괄한 이백만 전 홍보수석, ‘기자실 폐쇄’ 논란을 빚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하자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