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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 한겨레 편집국장, 중간평가 통과

투표율 81%·과반 찬성으로

원성윤 기자  2012.09.26 1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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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수 국장  
 
한겨레 편집국장 중간평가 투표에서 박찬수 국장이 과반의 찬성으로 재신임을 받았다.

한겨레는 지난 20일 실시된 투표에서 재적인원 210명 가운데 171명(투표율 81%)이 투표하고 과반수가 찬성해 박 국장의 중간평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번 중간평가의 찬성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치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내부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제기됐다. 편집방향에 대한 일부 평기자들의 불만과 일부 부서들의 조직적인 반대표, 양상우 현 사장 체제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까지 반영됐다는 게 종합적 의견이다. 찬성표는 2011년 박 국장의 임명동의 당시 획득한 표수와 비슷한 반면 투표율 상승에 따른 표는 반대표로 많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중언 노조위원장은 “낮은 찬성률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제기는 없다”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들을 노보를 통해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취임 1년 6개월 후 이뤄진 편집국장 중간평가를 통과한 박 국장의 임기는 2014년 3월까지다.

한겨레의 편집국장 중간 평가는 국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지난 2005년에 도입한 뒤 성한용 전 편집국장 이후 두 번째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