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기자들이 암투병 동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CBS기자협회는 지난주 기수별 대표 회의를 열어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최승진 기자(산업부)를 돕기 위해 예산에서 지원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도 공제하기로 했다.
CBS기협은 근본적인 직원 건강 및 복지 제도 등 노사 차원의 대책 또한 요구하기로 했다. CBS에서는 이번을 포함해 최근 7년 사이 3명의 기자가 암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CBS의 인원 규모로 볼 때 이 같은 수치는 간단히 볼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최 기자의 동기인 공채 15기 입사자 23명도 모임을 갖고 별도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험생 자녀를 두기도 한 최 기자는 지난달 암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내 약물치료를 위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