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17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MBC 민영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MBC는 18일 회사 특보에서 “김 사장이 노조는 또다시 파업을 위협하고 있지만 사원들은 이에 동요하지 말고 일 중심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며 “회사는 문화방송을 위한 논의만 하면 되고 그 일환으로 민영화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달 22일 ‘MBC, 소유구조 개편 검토’ 기사를 통해 “기획국 산하의 전략기획부에서 민영화를 포함한 ‘MBC 거버넌스 개편’에 대한 구체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의 정치적인 환경에서 독립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검토 가능한 여러 방안 중 민영화도 연구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