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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종횡무진 "연차는 상관 없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전주MBC 보도국

전주MBC 이경희 기자  2012.08.29 14: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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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줄 왼쪽부터 이창익·정진오 차장, 유룡·강동엽·박찬익·이경희 기자. 앞줄 왼쪽부터 마재호·임홍진 부장.  
 
보도자료 ‘NO’…신선한 의제 설정 귀감
‘비판은 우리의 힘’ 새만금 특종 등 성과


<전주MBC 보도국>
◇취재부
이흥래 보도국장
송인호 국장     마재호 부장     임홍진 부장     정진오 차장
이창익 차장     고차원 차장     유룡 기자        박찬익 기자
강동엽 기자     이경희 기자

영상제작부
김종섭 국장     한철 국장        홍창용 부장     김종민 차장
유철주 기자     최인수 기자     김관중 기자     권회승 기자
진성민 기자


새벽 3시. 전라북도 군산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기자들은 분주해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자 취재팀 막내인 강동엽 기자는 피부 관리를 할 틈도 없이 현장으로 출동하고 만삭의 아내와 아장아장 꼬맹이 아들을 둔 김관중 촬영 기자도 새벽같이 불려나와 물 속으로 첨벙첨벙 뛰어들었다.

취재 차량의 발마저 묶어버린 폭우 속에 두 기자는 현장을 누비고 아침 뉴스 시간에 기사를 ‘대기’ 위해 비 오는 도로 위에서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4층 보도국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두 기자와 촬영보조, 운전기사가 합동해 만든 한 꼭지의 뉴스가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해진다.

지역 MBC 중 유일한 독권사인 전주MBC. 전라북도 전역을 관할하다 보니 취재구역이 넓다. 비교적 조용한 동네지만 더웠다 하면 제일 덥고, 내렸다 하면 가장 많이 내린다. 화끈한 도시. 날씨에 대한 ‘촉’을 늘 놓칠 수 없다.

전주MBC 사회팀은 고차원 시청출입 기자를 팀장으로 법조, 체육출입인 박찬익 기자, 보도국 막내로서 경찰과 시민사회 단체를 담당하고 있는 강동엽 기자와 필자(이경희)가 맡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고차원 차장은 노동문제에 ‘빠삭’하고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에 늘 관심을 가지고 사회팀을 이끌어간다. 그래서 전주MBC 사회팀은 늘 불편하지만 언론이라면 꼭 다뤄야 할 문제들에 접근한다. 비판은 우리의 힘! 작년 한 해 새만금 특종과 지역 건설업체의 분양 사기 등의 문제에 단독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늘 한 발 더 나아간 뉴스를 선보이는 정치, 행정, 경제팀은 도청 출입 기자인 이창익 차장을 필두로 익산, 군산 담당인 마재호 기자, 경제를 맡고 있는 유룡 기자가 이끌어 가고 있다. 전주 MBC의 행정, 경제 기사는 늘 새롭기로 유명하다. 천편일률적인 보도자료 보도를 거부하고 날카로운 지적과 신선한 의제 설정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연차에 상관없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기자정신’으로 똘똘 뭉친 선배들이다.

교육 담당 정진오 차장 역시 진보 교육감 체제하에 교과부와 마찰이 끊이지 않은 교육청 현안들을 물샐틈없이 챙기고 있으며, 보도국의 어른이신 이흥래 국장, 송인호 보도제작국장, 임홍진 취재부장은 물심양면 일선 현장의 기자들을 독려한다.

무적의 영상제작부는 실력있는 촬영기자들이 모여 취재부터 영상뉴스 제작까지 팔방미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새만금 수중 촬영으로 이름을 날린 홍창용 영상제작부장을 필두로 김종민, 최인수, 김관중, 권회승, 진성민 기자가 보도 업무를 맡고 있다.

그 밖에 편성과 보도를 오가며 오디오를 담당하는 8명의 친구들과 2명의 뉴스PD, 사무 여직원들까지 전주MBC 4층 보도국을 이끌어가는 숨은 공로자다.

독권사로서 취재 범위는 넓지만 인력이 넉넉하지 않아 늘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자 자신이 언론이라는 자부심과 신념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취재현장을 누빈다. 그래서 멋있는 전주MBC 보도국! 보도국에서 유일하게 여자의 탈을 쓴 필자도 훌륭한 선배들의 길을 좇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배우고 있다. 전주MBC 파이팅!

<전주MBC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