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자협회 어깨에 '국민의 알권리' 달려

[기자협회 창립 48주년 축사] 강창희 국회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2012.08.15 13:16:36

기사프린트


   
 
  ▲ 강창희 국회의장  
 
박종률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기자협회 회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8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1964년에 ‘국민의 알권리’ 수호를 위해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한국기자협회는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한때는 언론이 왜곡·편파 보도 등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국가 이익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기자협회는 꾸준한 개선과 자정 운동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수호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이 제4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민주화에도 상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그 설립 후 ‘한국기자상’, ‘이 달의 기자상’ 제정을 통해 기자들의 공정보도와 보도의 질 향상을 선도해 왔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북기자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기자연맹에 가입하여 언론의 국제적 연대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기자협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언론인 협회가 되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회원 여러분, 언론은 보도, 정보제공, 논평, 해설 등을 통해 여론형성 기능, 사회환경감시 기능, 국가권력에 대한 견제 기능, 문화전승 기능, 오락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언론 없는 사회’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언론의 기능은 다양하고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또 언론의 자유가 있었기 때문에 서구와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 만큼 언론과 기자의 역할이 막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회원 여러분, 여러분의 어깨에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인의 권익에 대한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여론을 바른 방향으로 형성하고, 나아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