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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북한 런던올림픽 중계 합의

장우성 기자  2012.07.26 18: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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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회장인 김인규 KBS 사장(왼쪽)과 차승수 KRT 위원장이 25일 평양 KRT 회의실에서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KBS)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북한 중앙방송위원회(KRT)에 런던올림픽 방송중계권을 부여하기로 25일 합의했다.

KBS는 ABU 회장인 김인규 KBS 사장과 차승수 KRT 위원장이 평양에서 ABU가 KRT에 런던올림픽 중계권을 부여하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KRT측은 런던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북한 주요 관심경기를 중심으로 최소 200시간 이상 지상파 방송중계를 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 및 기술을 지원하고 협력관계를 대폭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KRT는 6명의 방송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ABU는 방송제작과 송출 등을 지원한다. 북한은 이달 말까지 소정의 방송중계권료를 납부하기로 했다.


김 회장과 자바드 모타기(Javad Mottaghi) 사무총장, 존 바튼(John Barton) 스포츠국장 등 ABU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을 방문해 런던올림픽 중계권 지원 등 방송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런던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KBS, MBC, SBS 3사는 북한에 중계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권한을 ABU에 일임하기로 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한 이래 남측인사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