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4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진행된 발뉴스 현판식 직후 이상호 기자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세균 민주통합당 의원 등의 참석자들이 발을 들어보이며 ‘발뉴스’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 ||
MBC 총파업 과정에서 돌연 폐지된 ‘손바닥뉴스’를 잇는 이상호 MBC 기자의 ‘발뉴스’ 스튜디오 개관식에 쏠린 관심은 컸다. 정계, 학계 등의 인사들이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기념관에서 진행된 스튜디오 개관식엔 여야의 대선 경선 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정청래·우상호 의원, 새누리당 신지호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서해성 작가 등 학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 개그우먼 곽현화씨 등도 함께했다.
이상호 기자는 “MBC에만 있을 땐 몰랐는데 팟캐스트를 통해 밑에서 위로 향하는 흐름을 만들어내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터넷방송에서 팟캐스트로 전환해 뉴스제작을 이어가는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상호 기자를 격려하며 ‘발뉴스’의 의미를 ‘현장성’에서 찾았다. 정청래 의원은 “이상호 기자답게 발바닥으로 뛰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는 “발뉴스는 현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거짓이 없을 것이다. 좁은 길도 걸어가고 구멍에도 들어가며 보이는 그대로를 거짓 없이 전하는 뉴스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상호 기자는 이한열 열사의 대학 1년 후배다. 이 기자는 이 열사와 나란히 1·2학년 과대표를 맡던 시절을 회상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발뉴스’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MBC C&I 인터넷방송 ‘손바닥뉴스’의 계보를 잇는 방송이다. ‘손바닥뉴스’는 지난 5월 폐지됐다. 곧바로 팟캐스트를 통해 ‘발뉴스’를 방송하며 현재까지 4차례의 보도를 했다. 한때 재정난으로 중단되기도 했으나 제작비 마련을 위한 ‘굿펀딩’에서 6000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얻어 제작을 지속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