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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중학교 박경미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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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교실속으로’ 강의가 문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시교육청 직업체험 중점학교로 선정된 본교에 아주경제신문 김동원 미술전문 기자가 방문했다. 김 기자는 ‘신문의 역사 및 미술전문 기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난생 본 일이 없는 기자를 만난 까닭일까. 강의 내내 아이들은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이었다. 강의가 끝난 뒤 “기자 월급은 얼마인가요?”, “기자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나요?”, “미술전문 기자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미술전문 기자는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해야 하나요?” 등 질문이 이어졌다.
김 기자는 때로는 짓궂고, 장난기가 섞인 질문에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대답했다. 종이와 필기도구를 미리 준비시켜 디자인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보게 하는 등 강의가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디자인이나 기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아이들의 들뜬 얼굴을 보면서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자를 학교에서 만나는 것만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 강의가 말 그대로 교실 속에서 이루어졌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전교생을 체육관에 모아 놓고 강의하다 보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기자가 직접 만든 취재 영상이나 보도자료를 보여주면 기자라는 직업세계를 더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저널리스트들이 더욱 많아져서 각 학교·학년, 교실마다 저널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