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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예술경영' 눈길

사내 연주회·갤러리 운영 등으로 호응

양성희 기자  2012.07.11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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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신문 1층 로비에 마련된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하는 미국인 방문객 굿이너프씨. (한국경제 제공)  
 
한국경제신문의 ‘예술경영’으로 회사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국경제는 한경갤러리 운영, 피아노연주회 개최 등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해오고 있다. 한경 기자들은 “회사가 한층 밝고 경쾌해졌다”는 반응이다.

한경갤러리는 지난 3월 개관했다.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전시회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전시를 열었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기둥마다 걸린 작품들과 이를 비추는 은은한 조명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엔 1층 로비에 그랜드피아노를 들였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 피아니스트가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개막식 땐 증권부 노경목 기자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했다.

예술경영은 지면에도 반영됐다. 한경은 지난해 7월부터 2면에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이란 고정 코너를 두고, 작품과 예술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김기웅 사장이 직접 추진했다고 한다. 김 사장은 “회사가 일종의 문화공간이 돼 생동감이 생기니 사원들도 능률이 올랐다. 예술경영에 대한 만족도가 회사의 생산성으로 연결된 것은 지난 분기 성과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