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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합뉴스 노조 파업 종료

노사, 편집총국장 책임평가제 등 도입키로

장우성 기자  2012.06.22 2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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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조가 100일간의 파업을 마친다.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22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노사 잠정합의안과 파업 중단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298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82표(61.0%)로 통과시켰다. 반대는 114표(38.2%)였다.


이로써 연합 노조는 지난 3월15일 '연합뉴스 바로세우기'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 이래 100일만에 파업을 마치게 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집행부의 합의안 설명에 이어 토론이 열려 찬반 양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공개한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보도 공정성 제고 △합리적 인사 △뉴스통신 경쟁력 강화 △근로여건 개선 △사내 민주화 제고 △지역취재본부 시스템 개선 및 차별해소 등을 위한 제도를 마련 등이다.

연합 노사는 이를 위해 제도개선특위를 설치해 운영하고 합의한 내용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편집권 독립의 제도적 장치로서 중간평가를 받는 편집총국장(가칭) 제도 도입 및 공정보도 책임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도의 공정성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있을 경우 편집총국장을 포함한 제작국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파업 사태와 관련해 서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을 것도 합의했다. 

한편 업무 복귀 시점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