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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식 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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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김재철 MBC 사장의 사퇴를 촉구한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거듭 김 사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충식 위원은 29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노조가 제기한 의혹은 검증하기 이전에 역대 어떤 MBC 사장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정도 내용이라면 법적 처벌 대상 여부를 떠나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김재철 사장의 태도를 보면 긴급조치를 남발하던 박정희, 로마황제 네로의 행태와 비슷하다”며 “발단과 해결책 모두 자신에게 있는데 노조 탄압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극단적 인식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또 김 사장 사퇴 공개 촉구 배경에 대해 “100여 일 동안 지켜보고 간접적으로 바로잡으려 했으나 한계를 느껴 비상수단이 필요했다”며 “방통위 여당 상임위원들이 직무유기를 범하고 있으며 이계철 위원장도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MBC 외 다른 언론사 파업에 대해서는 “대선을 7개월 앞두고 대권주자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비상사태”라며 “MBC를 기점으로 언론사 파업이 수습돼 정상적인 검증보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