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조가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는 14~27일까지 2주간 전면 총파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7차에 걸쳐 주말을 낀 파업을 벌여왔던 YTN노조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임단협에 박차를 가하고,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언론 사찰 국정조사 요구를 강화하기 위해 파업 수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사측이 박진수, 지순한 기자에 대해 각각 정직 2개월, 경고의 징계를 내린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YTN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제 모든 상황은, 곧 다가올 최종 승리를 위해 강도 높은 전면 행동에 나설 때임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한층 강력하고 알찬 파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승리의 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YTN 사측은 곧바로 회사 성명을 내 “노조는 불법 파업을 강행함으로써 사내 갈등을 유발시키고 징계와 고소 등 4년 전의 상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정권 퇴진 운동을 선언한 MBC 노조 등 언론노조의 연대파업에 동참하기 위한 정치 파업이자 불법 파업으로 규정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