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 기자는 오래된 도시, 영국에서 한국의 미래를 그렸다.
매주 생방송 토론에 나서야 하는 총리, 불법 체류자에게도 무상인 의료 시스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도심의 대학과 도서관들, 자전거가 앞서 가도 천천히 뒤를 따르는 자동차들, 건물도 물건도 오래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사람들.
2010년부터 2년간 영국에 머물면서 꼼꼼히 살펴본 영국의 정치, 사회, 건축, 문화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끊임없이 영국과 한국 사회를 비교하며 영국이 한국보다 더 나은 점에 주목한다.
한국 사회가 그런 장점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상상하면서 ‘한국과 영국 사회의 차이(Gap)를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이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