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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축구대회 "우승을 향해"

12·13일 서울사 예선 앞두고 연습 한창

양성희 기자  2012.05.02 1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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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를 10 여일 앞두고 회원사들은 연습경기에 매진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특히 지난달 초부터 타사 축구팀이나 조기축구회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연패 노리는 동아일보

지난해 우승팀인 동아일보는 2연패를 노리며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청소년 대표선수 출신인 유동기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달 초부터 연습 경기에 돌입했다. 원활한 연습을 위해 축구전용 구장인 용산구 효창운동장을 지난해에 예약하는 열의를 보였다.

실전감각을 쌓기 위해 타사와의 친선경기도 활발히 하고 있다. 중앙일보, 한국경제TV, 매일경제신문, CBS 등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김재호 사장은 2연패를 달성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축구팀에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아일보는 축구대회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만큼 타 회원사의 견제대상 1호로 꼽힌다.

시드 배정받은 팀들 “우승 기대”
동아일보 외에도 3년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드 배정을 받은 팀인 한국경제TV, 중앙일보, 매일경제신문, SBS, 한국일보, 이데일리도 우승을 바라보며 연습에 한창이다. KBS도 시드 배정을 받은 강팀이지만 파업 때문에 출전을 확정하지 못했다.

한국경제TV는 젊은 기자들로 선수 세대교체를 이뤄 ‘닥치고 우승’이란 표어 아래 맹연습 중이다. 동아일보,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등과 연습경기를 진행해 실전감각을 키우고 있다.

2000년, 2005년, 2009년에 우승한 중앙일보는 “이제 때가 왔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신입기자를 대거 채용해 젊은 피를 보강하기도 했고 매주 월요일 자체 연습과 금요일 친선경기로 전력을 다지고 있다.

이데일리는 현재 엔트리를 꾸리기 위해 선수들 테스트 중이다. 뉴시스, 서울경제, 금융감독원 축구팀 등과 연습경기도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의 1차 목표는 전국대회 진출이다. ‘가자, 천안으로!’를 구호로 삼고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규 대 신규’ 대결 주목
노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KBS, MBC, 연합뉴스는 현재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다. YTN은 참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국민일보는 불참하기로 했다.

강팀으로 명성 높은 KBS는 대회 참가를 아직 논의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 기존 축구팀을 중심으로 연습에 들어가긴 했지만 파업 때문에 참가 확정이 쉽지 않다. MBC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주말 감독을 뽑고 선수들끼리 한 번 발을 맞춰보긴 했지만 출전을 두고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YTN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진 못했다.

3월 기자협회 신규회원사가 된 언론사들도 첫 출전하는 축구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벨은 첫 경기부터 강팀인 이데일리와 맞붙는다. 더벨 측은 “한때 같은 회사에 속했던 동기, 선후배들이 두 회사에 나뉘어 있어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규회원사 조선경제i와 신아일보는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됐다. 두 회사 모두 젊은 기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신규 회원사들은 처음 출전하는 만큼 소속 기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대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