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는 기사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미디어가 현실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뜻하는 ‘프레임’과 비슷하지만 이 개념을 뛰어넘는다. 취재부터 기사작성까지 기사의 탄생과정 전체에서 작동한다.
저자는 본보를 비롯한 조선, 동아, 한겨레, 경향 등의 현직기자 18명을 인터뷰해 ‘야마’를 잡는 과정을 ‘주제화 과정’과 ‘선택 및 배제의 과정’으로 요약했다. 기자들은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대다수 기사의 야마에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첨예하게 대립한 미디어법 등 보도를 분석해 전체를 하나로 관통시키는 ‘연속적 야마’가 신문의 개별 기사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심층 분석했다.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