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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나서 파업사태 풀어야"

새언론포럼 기자회견

양성희 기자  2012.04.18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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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전·현직 언론인 모임인 새언론포럼(회장 박래부)은 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 파업 사태 해결에 정치권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새언론포럼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영방송 사장 임명구조와 이사회 구성방식 등 언론자유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언론포럼은 또한 “박 위원장은 부산일보의 주식 100%를 보유함으로써 편집권 독립을 침해하고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취득한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야권에 대해서는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국정조사를 실시해 이명박 정부의 공영언론 경영진 선임과정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언론사 파업투쟁을 지지하는 새언론포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새언론포럼은 MBC, KBS, YTN과 연합뉴스, 국민일보, 부산일보 파업에도 지지를 표명하며 언론독립 보장과 낙하산 사장 퇴출 등을 주장했다.


박래부 회장은 “현 정부는 공영방송에 낙하산 사장을 임명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인을 뒷조사하는 등 헌법질서를 유린했기에 이에 대항한 언론인들의 파업은 정당한 투쟁”이라며 “외롭고 의로운 투쟁에 선배 언론인들이 함께 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전했다. 


한편 새언론포럼은 19일부터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언론독립 보장과 낙하산 퇴진’을 요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박래부 회장 등 언론사 파업을 지지하는 전·현직 언론인들이 돌아가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