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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전병헌 "언론장악 청문회 열겠다"

MBC노조 방문해 밝혀

김고은 기자  2012.04.13 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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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세균, 전병헌 의원이 19대 국회에서 언론장악과 관련된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4·11 총선에서 각각 서울 종로구, 서울 동작구 갑에서 당선된 정세균, 전병헌 의원은 파업 74일째인 12일 MBC를 찾아 노조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19대 국회에서 언론사 파업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정세균,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12일 MBC노조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언론장악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MBC노조에 따르면 정세균 의원은 이날 정영하 위원장 등을 만나 “4·11 총선에서 야당이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면서 19대 국회에서 KBS와 MBC, YTN의 낙하산 사장을 불러 ‘언론장악 청문회’를 열고 반드시 국정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헌 의원도 “그동안 총선 국면이라서 KBS와 MBC, YTN의 언론사 연대파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총선 과정에서 편파보도가 이어지면서 야당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MB의 언론장악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 전국언론노조 주최로 열리는 ‘MB 언론장악 규탄, 낙하산 사장 퇴진 요구’ 기자회견에는 KBS, MBC, YTN, 연합뉴스 등 파업 중인 노조와 함께 4·11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언론사 파업 문제와 관련한 정권의 결자해지를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