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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 집행부 전원 중징계

15명에 정직 처분…해고 박성호 기자는 정직 6개월로

김고은 기자  2012.04.09 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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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노조 집행부 등 15명에게 또 다시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던 박성호 기자회장에 대한 징계는 정직 6개월로 감경됐다.

MBC는 파업 71일째인 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노조 집행부와 보직 사퇴자 등 15명에게 정직 1~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창순(보도)·김인한(기술)·박미나(경영)·정세영(영상미술) 등 부위원장단과 이재훈(보도)·한재희(편성제작) 민실위 간사는 정직 2개월, 비전임 집행부인 채창수 투쟁전략국장, 박은석 대외협력국장, 옥승경 복지사업국장 등은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앞서 해고당한 정영하 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 등을 포함해 MBC노조 집행부 15명 전원이 해고와 정직 등의 중징계를 받은 셈이 됐다.

또한 전배균 전 외주제작1부장, 이시용 전 미디어마케팅부장, 진종재 전 광고영업부장 등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을 사퇴한 전직 간부들에게도 정직 2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박성제, 김재상, 홍수선 등 팀장급 조합원들도 정직 1개월을 처분 받았다.

이 같은 징계 내용은 김재철 사장의 결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