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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협 "민간사찰 책임자 엄벌해야"

양성희 기자  2012.04.05 1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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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는 4일 성명을 내고 방송작가와 협회에 대한 정부의 불법사찰 책임자 엄벌을 요구했다.


방송작가협회는 성명에서 "민간인 사찰 대상에 협회의 김옥영 전 이사장과 'PD수첩' 작가들이 포함된 것에 분노한다"며 "방송작가와 협회 이사장은 명백한 민간인 신분이기에 어떤 이유로든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감시 업무 범주에 들어갈 수 없는 대상"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사찰 시점이 PD수첩 사태가 본격화되는 2009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PD수첩 작가들의 검찰 수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려한 정부의 의도가 드러난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국가권력이 언론 통제를 위해서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일쯤은 우습게 생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불법 사찰 전말과 배후를 밝히고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