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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연합뉴스 노조 조합원들이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수하동 센터원빌딩 10층에서 박정찬 사장 재선임을 결정하고 나오는 주주들을 향해 "연합뉴스 바로서야 한국언론 바로선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노조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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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반대 속에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의 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연합뉴스는 2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뉴스통신진흥회가 사장 후보로 추천한 박정찬 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전무이사에는 성기준 상무이사, 기획총무상무에 장익상 관리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오전부터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수하동 센터원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총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박 사장 연임을 반대해왔던 연합뉴스 노조는 “연합뉴스에 조종이 울렸다”며 퇴진투쟁 돌입을 선언했다.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연합뉴스를 망쳐놓은 총책임자 박 사장을 다시 그 자리에 앉힌 것은 연합뉴스의 미래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우리를 연합 찌라시 사원으로, 정권의 나팔수로, 청와대 대변인으로 만든 박 사장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조는 “연임저지에서 퇴진 투쟁으로 전환하고 투쟁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며 “박 사장은 조금이라도 회사를 사랑한다면 지금이라도 결단해야 한다. 끌려 나가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회사를 떠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