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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23일 '언론독립' 총력 투쟁

SBS 기자·앵커들도 '블랙투쟁' 전개

김고은 기자  2012.03.21 1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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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이 23일을 ‘언론 총파업 D-Day’로 선포하고 언론 독립을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 현재 파업 중인 MBC, KBS, YTN, 연합뉴스, 부산일보, 국민일보는 물론 SBS와 CBS 등도 ‘블랙투쟁’과 ‘보도투쟁’ 등을 통해 총력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SBS는 기자협회와 노조의 결의에 따라 23일 8시 뉴스에서 앵커와 기자들이 검은색 의상을 입고 진행하는 ‘블랙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CBS는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 ‘김미화의 여러분’ 등 시사프로그램에서 언론사 파업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신문사들은 언론사 파업 투쟁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지면에 게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전국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론장악 MB심판! 언론독립 쟁취 언론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30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총선 직전인 4월 7일에는 ‘나꼼수’ 멤버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서울광장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언론노조는 또 3월 총력 투쟁 지침을 통해 △지역별 유력 총선 후보 인터뷰를 진행해 언론개혁과 해직언론인 복직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해직 언론인과 MBC, KBS 조합원들이 제작하는 ‘뉴스타파’ ‘제대로 뉴스데스크’ ‘파워업 PD수첩’ ‘Reset KBS 뉴스9’ 등을 시청한 후 SNS를 통해 주위에 알리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