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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 서울신문 사장 후보 재공모

정신모씨 등 최종후보 3인 자진사퇴

원성윤 기자  2012.03.15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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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이 일었던 서울신문이 결국 사장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사장후보에 응모한 안병우, 우홍제, 정신모 3명의 후보가 14일 최종 면접에 참석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15일 ‘사고’를 통해 사장 후보 재공모를 발표했다. 1차 서류 접수(15~21일)를 진행한 뒤 3월말께 최종 면접에서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내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 노동조합은 청와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자 총파업을 포함한 대응을 밝혔으나 논란에 휩싸인 정신모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 전원이 사퇴함에 따라 일단 사태는 일단락됐다. 노조 관계자는 “낙하산 사장을 막겠다는 서울신문 조합원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은 “청와대 최금락 홍보수석이 기획재정부, 포스코, KBS 주주대표들에게 자신의 고교 선배인 정신모 후보를 서울신문 사장으로 앉히라고 오더를 내렸다”며 낙하산 사장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