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리덤! KBS 프리덤! YTN 프리덤!”
비가 내리는 5일 저녁 이 구호를 외치는 방송3사 노동조합 소속 언론인들의 목소리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울려 퍼졌다.
전국언론노조 산하 MBC·KBS본부와 YTN지부는 공동파업 선포식을 갖고 공정방송 회복을 다짐했다. ‘파업 삼국지’란 이름으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서기호 전 판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희 대표는 “올 봄엔 진정한 희망의 봄이 올 것”이라며 “방송3사의 싸움을 옆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란 표현을 올려 논란이 됐던 서기호 전 판사는 불법파업이라는 규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서 전 판사는 “파업에 불법 딱지를 붙이는 건 헌법에 기초해 판단하지 않고 법률만 놓고 따져봤기 때문”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합법파업이란 판결이 나오는 날까지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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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방송 3사(KBS, MBC, YTN) 공동파업 선포식'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서기호 전 판사가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뉴시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