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가 7일부터 13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하고 찬반투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약 3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이날 비상총회에는 박정찬 사장이 자신의 요청으로 나와 5분 정도 최근 사태에 대해 발언을 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논의할 준비가 돼있으니 일단 대화를 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박 사장 취임 이후 벌어진 여권 편향적인 불공정보도, 근로여건 악화, 사내 민주주의의 퇴보, 인사 전횡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으며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셌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노조는 파업 돌입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15~16일 쯤 돌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