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사장의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MBC의 총파업에 18개 지역MBC 노조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18개 지역 지부들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8개 지역MBC 노조들은 성명에서 “이미 파업에 들어간 부산지부와 함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역지부는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위한 김재철 퇴진투쟁에 돌입한다”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대회의 ‘3월 총력투쟁’ 결의에 따라 즉각적인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MBC 노조들은 “이제 MBC노조의 파업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투쟁은 김재철 사장이 MBC를 떠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 김재철 사장은 공정방송을 향한 구성원들의 열망을 철저히 무시한 채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는 등 극악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또한 지역MBC에 대한 일방적 강제통폐합 추진은 물론 미디어렙 추진 과정에는 지역MBC에 대한 고심과 의사 반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지역MBC 조합원들은 김 사장에게 공영방송 MBC 파괴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