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금융 분야를 주로 취재한 저자는 경제상황을 섣부르게 예측하지 않는다. 다만 현상을 읽어낼 뿐이다. 따라서 독자에게 가르침을 주지 않는 대신에 생각할 길을 내어준다.
이 책은 저자가 과거에 썼던 칼럼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한·미 FTA 협상 타결,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등 2000년대 이후 경제역사가 차분히 정리돼 있다.
유럽위기를 다룬 첫 번째 장에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의 형식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써내려간 것이 흥미롭다. -매경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