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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23일 오후 국민일보 파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국민 노조 제공) | ||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국민일보 노조 총파업을 지지했다.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시 309일 간 크레인에서 고공시위를 했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23일 오후 국민일보 파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도위원은 “여러분의 글은 수십만 명이 본다”며 “여러분은 싸움은 한 사람의 자유가 아니라 만 명 이상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노조 파업에 힘을 실었다.
김 위원은 “답답하고 끝이 안 보이는 싸움이겠지만 어떤 싸움이든 다 끝이 있다. 끝이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의 선택과 결의에 달렸다”면서 “힘내서 끝까지 당당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전쟁이었고 늘 목숨을 걸어야 했던 309일 간의 고공시위에서 일어났던 일도 들려줬다. 그는 “웃어야 함께 싸울 수 있고, 함께 싸워야 끝까지 싸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도 파업현장을 찾아 파업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한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기독교가 제 역할을 하려면 교계 안에서 비판하고 정화해야 한다”면서 “국민일보가 중심을 잡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수장학회 설립과 경향신문 강탈,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 등 1960∼70년대 언론탄압 사례에 대한 강의를 하며 국민일보 기자들에게 힘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