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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사회 배석규 사장 연임 추천

다음달 9일 주총서 최종 결정…노조 "날치기" 강력 반발

장우성 기자  2012.02.22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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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사회가 배석규 사장을 연임 추천하기로 결정해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YTN 이사회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 모 호텔에서 이사회 회의를 열어 배석규 사장을 사내 이사(차기 사장)로 재추천하기로 했다.

배 사장의 연임 여부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 남산 서울타워에서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와 YTN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는 이번 이사회는 ‘날치기 이사회’라며 전면 무효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사측은 불과 엊그제까지도 노조가 이사회 일정을 질의하자 ‘모르겠다’라고 일관했다”며 “노조를 속여가면서까지 사원들 몰래 ‘날치기 이사회’를 자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일 주주총회까지 날치기로 이뤄져 연임이 결정된다해도 배 사장은 더 이상 YTN 사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나홀로 사장’에 머물 것”이라며 “비대위와 노조는 이사회를 무효로 규정하고 더 이상 사장 자격이 없는 사람이 주주총회에서도 날치기로 연임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YTN 측은 "이사회는 이사들과의 사전 조율을 거쳐 시간과 장소가 결정됐으며 정관과 이사회운영규정이 정한 대로 이사회 개최 5일 전인 지난 17일 이사회 개최 소집 통보가 이사들에게 정식으로 전달됐다"며  "이사회 소집은 이사 등 이사회 참석자들에게만 통보할 뿐  공시를 하거나 사내에 공지를 한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