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비대위)가 진행하고 있는 배석규 사장 연임 반대 서명자가 250명을 넘어섰다.
비대위는 16일 낸 특보를 통해 연임 반대 실명 서명자가 257명(15일 현재)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시작 보름만이다.
비대위는 특보에서 “그동안 공개적으로 배 사장을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이에겐 온갖 불이익을 가한 것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숫자”라며 “실명 서명 초기 일부 간부들은 ‘50명은 넘겠냐’며 냉소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 이상의 열기 속에 서명이 진행됐고 이제 260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등기이사 임기를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둔 배석규 씨는 새로운 선장을 갈망하는 선원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 들여라”고 주장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비정규직, 수습사원들은 참여하지 못했고 특별히 서명을 독려하지는 않았다”며 “또한 간부 비율이 높은 YTN의 인력구조 등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