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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남대문 YTN타워 1층 로비에서 YTN 비대위원들이 해직기자 복직과 사장 연임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언론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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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해직기자 복직촉구, 사장 연임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YTN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전 서울 남대문 YTN타워 후문에서 집회 개최에 이어 YTN 1대 주주인 한전 KDN 본사 앞에서 ‘새 사장 선임 절차 즉각 이행’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비대위는 KDN 사장실을 방문해 83.9%를 기록한 배석규 사장 연임 반대 노조 설문조사 결과도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원 대상으로 배 사장 연임 반대 서명도 받고 있다.
비대위는 “배 사장의 임기가 3월20일 만료되지만 임기만료 두 달 전 구성돼야 할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등 새 사장 선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쟁점으로 떠오른 YTN 사추위는 9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사추위가 사장 후보를 심사해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내정자를 정하고 주주총회에서 확정하는 방식이다.
사추위는 2003년 당시 백인호 사장의 중도하차로 사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구성돼 표완수 사장을 선출했다.
백 사장의 보궐임기를 채운 표 사장이 2005년 유임을 결정할 때 사추위에 처음 노조위원장이 사원대표로 참여했다.
2008년에도 사추위가 구성됐다. 그러나 노조가 낙하산 인사로 규정한 구본홍씨가 최종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노조는 후보 면접까지만 치른 뒤 사추위 불참을 선언하고 반대 투쟁에 나섰다.
이후 구본홍 사장의 돌연 사퇴로 직무대행을 맡았던 배석규 사장이 정식 사장으로 선임된 2009년에는 사추위 구성없이 이사회 단독으로 절차를 진행해 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2005년 YTN 노사는 합의를 통해 사원 대표까지 참여하는 사추위를 구성했으나 단체협약에 포함하거나 명문화시켜놓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노사관계가 원만할 때여서 굳이 명문화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