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경명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강원도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탁경명의 세상읽기’를 펴냈다. 30여 년의 신문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9년 늦깎이 방송인으로 변신한 탁씨가 GBN강원방송에서 선보인 ‘탁경명의 세상 이야기’의 원고를 모아 책을 냈다.
저자는 책에서 강원도 지역현안을 비롯해 1980년 4월 사북광업소 소요사태 현장 취재 중 계엄군에게 잡혀 집단폭행과 고문을 당한 사례도 소개했다.
중앙일보는 이 기사가 계엄사 보도 검열 과정에서 삭제되자 해당 부분을 공백으로 두고 신문을 발행했다.
탁씨는 “기자들에게 ‘기사는 현장에 있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라며 “현장을 별로로 여기면 특권의식의 잘난 사람 모양새를 버리지 못하게 된다”며 기자사회와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강원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