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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최상재 대기발령 취소

노조 전임자 불이익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장우성 기자  2012.01.20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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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지난 13일 청와대 앞에서 SBS 독립경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SBS가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SBS PD)의 대기발령을 취소했다.

SBS 노사는 19일 기본급 5.3% 인상 등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최상재 전 위원장의 대기발령 취소 △노조 전임자 불이익에 대한 책임자의 사과 및 재발방지 등을 합의했다.

SBS 이선의 홍보팀장은 20일 “현재 행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최 전 위원장은 원 소속 부서로 복귀하게 된다”며 “신뢰와 화합 조성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위원장은 19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점심 단식농성을 중단한다”며 “이번 합의가 SBS의 독립경영이라는 궁극적 목표에는 미흡하지만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SBS 노사는 곧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최 전 위원장의 관련 내용도 공표할 예정이다.


 


SBS는 지난달 16일 미디어법 총파업 건으로 서울고법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로 최 전 위원장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후 최 전 위원장과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대기발령 철회를 요구하며 매일 점심 단식농성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