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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남북통신사 교류도 성사되길"

AP통신, 한국언론 앞서 평양지국 개설

장우성 기자  2012.01.18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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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사에 앞서 미국 AP통신이 평양에 종합지국을 열었다.
AP통신 대표단은 16일 평양 중심가에 있는 조선중앙통신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AP는 2006년부터 계열사인 APTN의 상설 지국을 운영해왔으나 영상만 송출하는 한계가 있었다.
지난해 6월 뉴욕에서 평양지국 설치를 뼈대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끝에 기사, 사진, 영상을 모두 생산하는 종합지국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로써 한국과 북한을 뺀 6자 회담 참여국 모두가 평양에 들어가게 됐다.

미국 AP 외에도 중국 신화통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일본 교도통신은 평양지국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합뉴스가 2007년 10월 김기서 당시 사장이 평양을 방문해 조선중앙통신과 상호 특파원 상주, 지국 개설 등 남북통신사 간 교류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래운 연합뉴스 편집국장은 AP 종합지국 개설에 대해 “우리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연합이 추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변함없다. 교류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