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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차기 사장 선출 논의 시작

19일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서 일정 등 다뤄

장우성 기자  2012.01.1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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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임기가 오는 3월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경영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연합뉴스의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진흥회)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 추천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장을 최종 결정하는 연합뉴스 주주총회가 3월 말로 잡혀 있어 이달 안에는 사장 추천 관련 내용이 확정될 전망이다.

뉴스통신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19일 이사회에서 사장 추천 일정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여부도 다뤄질 것이나 예전 경우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의 추천권은 진흥회가 갖고 있다.
진흥회는 대표이사 추천과 관련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정관에 명시하고 있다.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하면 진흥회 이사회에서 1명으로 압축해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지금까지 사장추천위는 진흥회 이사 3명, 연합뉴스 노조 추천 1명, 진흥회·연합뉴스 추천인 1명으로 구성돼왔다. 지금까지 김기서, 박정찬 사장 등 2명의 사장이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임명됐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5일 성명을 내 진흥회에 경영진 추천 일정의 조속한 공개와 투명한 진행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성명에서 “법적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지금, 벌써부터 특정인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진흥회가 이미 방향을 정했다는, 터무니없는 얘기가 들린다”며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이 괴소문의 출처가 진흥회라고 믿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연합 노조는 “진흥회는 연합뉴스 임원 추천 일정을 하루빨리 공개하고 그 절차를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임원 선임이 연합뉴스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쪽으로 진행된다면 모든 힘을 다해 막아낼 것이며 이후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진흥회의 몫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특정인 내정설에 대해 진흥회 측은 “근거없는 이야기”라며 “그런 설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진흥회에서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