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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전태일 보도상' 첫 수상

본보 보도 계기 "인권·노동 분야 이슈 보도 선정"

원성윤 기자  2012.01.03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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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11월 9일 본보가 보도한 '전태일 열사 분신 한달 전, 청계피복 참상 전한 기자 있었다'를 계기로 경향신문이 '전태일보도상'을 신설했다.  
 

2011 ‘전태일보도상’에 ‘김진숙과 희망버스 보도’(전국부 권기정, 사회부 이영경·김형규·박은하 기자)와 ‘은마아파트 청소노동자 사망 보도’(사회부 류인하 기자)가 뽑혔다.


한국기자협회 경향신문지회와 노조, 편집국장단은 노조 독실위, 부장단, 논설위원실로부터 후보작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추천 대상은 올 한해 인권·노동 부문에서 이슈를 제기하고, 여론을 환기시킨 보도다.
 
경향신문지회는 본보가 지난해 11월9일자 ‘전태일 열사 분신 한달 전 청계피복 참상 전한 기자 있었다’ 보도를 계기로 전태일보도상을 추진했다. 경향신문은 1970년 10월 7일자 ‘골방서 하루 16시간 노동’이라는 제목의 사회면 톱기사로 열악한 평화시장 노동 여건을 보도한 바 있다.


전병역 지회장은 “노동탄압, 언론탄압의 시대 오로지 기자 정신으로 당대의 보도를 이뤄냈다”며 “선배들의 그 정신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원 뜻을 모아 전태일보도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