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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1등, 종편 1등, 인터넷 1등"

[언론사 대표 신년사⑩]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대호 기자  2012.01.02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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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미디어’로의 변화를 2012년 과제로 내걸었다. 과감한 포지셔닝 변화를 통해 기존의 미디어 구도를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이 실천 가운데 하나가 ‘和通韓國 으라차차 2012’이다. 세대간의 소통부재와 계층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독자․시청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미디어그룹으로써 신문 1등, 종편 1등, 인터넷 1등”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장 회장의 2012년 다짐이다.

장 회장은 2012년을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텍스트가 아닌 멀티콘텐츠를 미디어로 받아들이는 모바일 원주민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매경 가족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매경미디어그룹은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개국과 함께 매일경제신문과 MBN, 매경닷컴이 하나가 되어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였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1년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매경미디어그룹은 많은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미래 한국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제18차 국민보고대회를 시작으로, 국가경제의 나침반으로서 대내외적인 역할들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대표 포럼으로 자리 잡은 세계지식포럼을 ‘The New Economic Crisis’라는 주제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3300여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한상대회, MBN 주최의 ‘세계경제와 미래포럼’ 등 여러 국제 행사를 통해서 국가 어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New Asia & 매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많은 일을 했습니다. 원아시아라는 테마를 가지고 메디컬 원아시아, 아시안 하이웨이 대장정, 매경 중국연구소 출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민일보와의 제휴를 통해서 이전보다 더 다양한 중국 소식을 독자 및 시청자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모두가 우려하는 바와 같이 2012년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발 금융위기에서 비롯한 세계 경제위기와 김정일의 사망으로 인한 북한체제 불안정, 4월 총선과 12월 대선으로 인한 정치 빅뱅, 미국·중국·러시아 등 우리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리더십 교체 등 많은 정치·사회적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종사하고 있는 미디어 생태계에게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신문, 지상파, 인터넷, 종편,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경쟁시대(Total Competition)가 될 것이고, 정보 과잉에 따른 콘텐츠 큐레이터 역할을 요구받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텍스트가 아닌 멀티콘텐츠를 미디어로 받아들이는 모바일 원주민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2년 매경의 앞선 과제는 스마트 미디어로의 변신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패러다임의 전환과 리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합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기존의 미디어 구도를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하여 매경 구성원 각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본인의 역할을 업그레이드하는 리포지셔닝의 마인드와 끝없는 실천적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2가지를 달성한다면 매경미디어 그룹은 진정한 스마트 미디어로의 변신에 성공을 했다고 자부하게 될 것입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2년 매경의 화두는 ‘和通韓國 으라차차 2012’입니다. 지난 연말 세대별 설문조사에서 세대간의 고충과 행복에 대한 생각들을 들었습니다. 올 한해 매경은 세대간의 소통부재와 계층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독자와 시청자들의 의견을 한발 앞서 경청하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 같이 함께 고민하며 화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우리는 이제 명실상부한 종합 미디어그룹으로써 신문 1등, 종편 1등, 인터넷 1등을 위해서 2012년도에도 앞서 나아가야하겠습니다.

매경 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