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가 TV 이용을 대체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발표한 ‘스마트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블릿PC 이용자는 TV에 대한 매체의존도가 3.29점으로 스마트미디어 비이용자(3.64점), 스마트폰 이용자(3.53점)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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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PC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자나 스마트미디어 비이용자에 비해 TV를 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패드2.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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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을 본방송 또는 케이블TV를 통해 시청한다는 응답도 태블릿PC 이용자는 35.6%로 비이용자(83.6%), 스마트폰 이용자(79.4%)보다 낮았다.
반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 다시보기나 다운로드 방식으로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태블릿PC(35.6%), 스마트폰(14.8%), 비이용자(8.7%) 순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 이용자들은 51.7%가 기존 TV 시청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대답해 29.7%를 기록한 스마트폰 이용자보다 높았다.
방통위는 “스마트미디어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기존 미디어 이용방식을 재편해 나가고 있다”며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PC에서 기존 미디어의 대체 가능성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 2015년경 태블릿PC 이용자 1000만 시대의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한국언론학회 주관으로 순천향대 심미선 교수와 서울대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맡았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64세이하 성인 남녀 800명(스마트미디어 비이용자 300명, 스마트폰 이용자 300명, 태블릿PC 이용자 200명)이 대상이었으며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면접방식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