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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일보가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앞에서 열린 조민제 사장 및 김윤호 편집국장 퇴진 투쟁 집회. (사진 국민일보 노조 제공) | ||
노조는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며 “앞서 오후 1시30분을 기해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분 파업 돌입에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신고서를 제출했다.
국민일보 노사는 지난 넉 달간 임·단협 협상을 7차례 가졌다. 21일 열린 노조가 기본연봉 9.5%(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을, 사측은 3.5% 인상안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됐다.
조상운 노조위원장은 “마지막 2차 조정 시 사측에서 수정된 양보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아 대화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우리의 대화 제안 효력은 유효하고 사측이 언제라도 대화에 응하겠다면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투쟁지침으로 △조합원은 사측 간부가 파업 불참을 지시할 경우 노조에 부당노동행위로 신고할 것 △쟁의 기간 중 투쟁지침 절대 준수 △파업 출정식 참석 △파업 참석에 따른 개인별 불이익은 조합원 전체가 분담 △파업참가에 따른 부당한 인사 조치에 대한 대응 등을 밝혔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신문제작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김윤호 편집국장은 “파업에 따른 영향을 최대한 줄여보려고 한다”면서 “초판은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의 파업 출정식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