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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 파업 초읽기

김고은 기자  2011.12.14 15: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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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KBS노동조합(구 노조)이 14일 ‘백색파업’(준법투쟁)을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 노조) 역시 13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가결시키며 파업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구 노조는 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이 결렬되자 12일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중노위는 최종 조정회의에서 4.2% 임금 인상안을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KBS 노사 모두 이를 거부하면서 조정은 결렬됐다.

노조는 14일 시간 외 근무를 거부하는 백색파업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준법투쟁 기간 동안에도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9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 노조도 5~13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투표율 82.2%, 찬성률 92.6%로 가결시켰다. 노조는 14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파업 돌입 시점과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된 새 노조 정부위원장 선거에선 김현석, 홍기호 후보가 97.2%의 지지율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