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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출범후 YTN 시청률 상승

"종편·뉴스Y 부진으로 시청자 유입"

장우성 기자  2011.12.14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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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범한 종편과 새 보도채널의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YTN의 시청률은 올라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TN은 9일 보도자료를 내 “종편 개국 후 종편과 신규보도채널 모두를 제치고 연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종편이 개국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YTN 시청률 순위는 4일 하루를 빼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평균시청률도 0.82%를 기록해 개국 전 일주일의 0.6%보다 높아졌다.

시청률 1%를 넘은 시간대도 종편 개국 전 일주일간 32회에서 개국 후 일주일간 82회로 늘어났다. YTN은 조사기간 중 유료방송 가입기구 전체 시청률도 AGB닐슨 0.75%, TNmS 0.658%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YTN 측은 “속보체제를 강화하고 뉴스 시간을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도채널 MBN이 종편으로 합류하고 신규보도채널(뉴스Y)의 정상적 방송이 늦어지면서 뉴스 시청 수요가 YTN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시청률 상승은 고무적이나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본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자들이 속보체제 등 콘텐츠 개선을 구체적으로 체감하는 것은 없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최근 중계부 야근제를 폐지해 속보체제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는 것이다.

YTN의 한 중견기자는 “간부나 일반 기자 모두 MBN의 종편 전환과 종편 및 뉴스Y 보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탓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종편 등이 제자리를 잡으면 달라질 수 있다.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