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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고비 신문 줄고 인터넷 상승"

'2012 미디어산업 전망과 과제' 포럼

원성윤 기자  2011.12.14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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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미래연구소 주최로 ‘2012 미디어 산업 전망과 과제’ 포럼이 열렸다. (원성윤 기자)  
 
2012년도 방송광고와 인터넷 광고비는 전년 대비 각각 4275억원(11.6%), 3095억원(20.7%)이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인쇄매체(신문·잡지)의 광고비는 3024억원(14.7%)이 줄어드는 하락세로 예상돼 신문시장의 위기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미디어 산업 전망과 과제’ 포럼에서 2012 광고시장 전망 및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방송 광고시장(지상파·유료방송) 매출액은 2010년 3조2150억원에서 2011년 3조6550억원으로 4400억원(4.6%)이 증가한데 이어 2012년에는 4275억원(11.7%)이 증가한 4조82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쇄매체 광고시장(신문·잡지)은 2010년 2조1327억원에서 2011년 2조520억원으로 807억원(3.8%)이 감소한데 이어 2012년에는 3024억원(14.7%)이 줄어든 1조7496억원으로 추정됐다. 3년간 3831억원이 줄어드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인터넷 광고시장은 2010년 1조5470억원에서 2011년 1조7891억원으로 2471억원(15.6%)이 증가한데 이어 2012년에는 3095억원(20.7%)이 증가한 2조1586억원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연구위원은 “방송광고비에 가상광고(88억원), 간접광고(300억원)와 같은 프로그램 내 광고시장이 안착해 광고시장이 커졌다”며 “신문과 잡지의 경우 종편PP에 의한 영향으로 감소세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광고의 증가추세에 대해 이 위원은 “포털의 기존 검색광고와 모바일 광고 연계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편의 도입으로 인해 유료방송의 광고비도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방송은 2011년 1조2164억원의 광고매출을 기록했으나 2012년 550억원이 감소한 1조1614억원으로 예상됐다. 종편은 내년 4230억원을 광고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시장 변화요인으로는 △미디어렙법 통과 및 종합편성PP 광고판매 제도 변경 여부 △지상파·유료방송 총량확대 및 중간광고 도입을 위한 이슈화 △낮은 경제성장율 예상(3.6%) △한미FTA에 의한 해외 광고주의 국내 광고시장 진입 시작 △매체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 초과공급 △스마트TV의 확산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