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치러지는 제43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의 유권자는 7475명으로 확정됐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권역별로 서울이 4400명, 인천경기 448명, 부산 307명, 울산경남 274명, 대구·경북 347명, 대전·충남 268명, 충북 252명, 광주·전남 508명, 전북 275명, 강원 239명, 제주 157명이다. 본보 이번호 4~5면에 유권자 전체 명단이 실렸다.
이번 선거는 첫 회원 직선제로 본인확인부터 기표까지 투표의 전 과정이 휴대전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유권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번호가 선관위에 정확히 등록됐는지 확인하는 게 권리행사의 첫 단계다. 방법은 간단하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 이후 지금까지 선관위가 유권자에게 보낸 선거정보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선거인명부에서 아예 빠졌거나 잘못된 전화번호가 등재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선관위(02-734-9321)에 전화해 수정을 요구하면 된다.
선거 당일 투표를 위해서는 본인확인을 위한 인증번호가 필요하다. 인증번호는 4자리의 숫자로 구성된다. 유권자 본인의 생년월일 가운데 ‘월일’이다. 생일이 4월5일인 경우 ‘0405’ 하는 식이다. 생년월일을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은 유권자는 휴대전화번호 뒤 4자리가 인증번호다. 인증번호 확인 기회는 3번까지 주어진다. 인증번호가 헷갈리지 않도록 선관위는 투표일 전에 유권자 개개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알려준다. 본인확인 절차가 끝나면 안내 코멘트에 따라 후보자의 번호를 선택해 기표하면 투표가 끝난다. 무응답 또는 1번·2번·3번 외의 번호를 누른 경우 투표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선거전용 전화번호 02-666-6666을 개설했다. 박록삼 선관위 위원장은 “다른 전화번호와 혼돈되지 않도록 쉬운 번호를 마련했다”며 “이 전화번호를 기억해뒀다가 꼭 투표에 참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 당일 투표는 오전 10시 시작된다. 선관위의 선거시스템이 유권자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투표를 진행한다.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받았다 끊은 경우, 통화 중인 경우, 수신불가 지역인 경우 등 통화에 실패한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날 선관위가 오후 6시까지 통화실패 유권자에게 순차적으로 4번의 전화를 더 걸기 때문에 이 중 한 번만 성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