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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찬성 151인' 실은 경향 무료배포

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 5곳…이대근 국장 "선택에 책임져야"

원성윤 기자  2011.11.25 0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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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11월 24일자 1면  
 
경향신문은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표결에서 찬성한 의원 151명의 사진·이름·지역구를 1면에 게재한 24일자 신문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경향은 “신문이 나온 뒤 ‘이날 신문을 구해보고 싶다’는 독자들과 시민들의 요청이 빗발쳤다”며 배경을 밝혔다.


서울 중구 정동 22 경향신문 1층 로비(02-3701-1114) , 대전 중구 용두동 99-36 성화빌딩 5층(042-226-5521~2), 광주 북구 운암동 494-30 2층(062-222-2155~6), 부산 동구 초량3동 1143-16 한화증권빌딩 2층(051-469-2982~3), 대구 중구 동인1가 116 태평상가 2층(053-428-2401~2) 등 5곳에서 나눠준다.


이대근 편집국장은 24일 ‘경향신문 FTA 아카이브’와의 인터뷰에서 “(1면 사진게재는) 그날 벌어진 역사적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다른 기사보다 가장 중요한 팩트가 그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가 통과시켰는가’ (국회의원 각자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 사건인데,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무겁게 느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독자들은 누가 그런 결정을 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사실을 분명히 각인시키는 것, 그것이 제작의 목표였다”고 밝혔다.


경향은 일부지역에서 1면이 아닌 6면에 실렸다고 밝혔다. 지역으로 배달되는 20, 30판에는 6면에 실렸지만 편집국장의 판단으로 서울·수도권에 배달되는 마지막 40판에는 1면 전면에 실리는 것으로 제작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