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일보 평기자 "조민제 사장 퇴진" 주장

불신임 받은 김윤호 편집국장 퇴진 거듭 요구

원성윤 기자  2011.11.10 15:11:16

기사프린트

국민일보 편집국·종교국 기자 96명이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돼 공판을 앞두고 있는 조민제 사장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우리는 조민제 사장 때문에 국민일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성명에서 “매일같이 조 사장 검찰 기소 문제를 물어오는 취재원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며 “무엇보다 지난 23년간 국민일보를 묵묵히 지원해 온 한국 기독교계와 교계 원로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구성원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장이 지난한 재판 과정을 거치는 동안 국민일보가 입을 타격을 생각해봤는가”라고 물으며 “우리는 지난해 8월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면서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국민일보의 파행적 경영과 지면의 질적 저하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편집국장 불신임투표에서 가결을 받은 김윤호 편집국장에 대해서도 “편집국 구성원들은 지난 1년간 계속돼온 신문제작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편집국 사기 저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불신임 표를 던진 것”이라며 “이번 투표에서 내려진 구성원들의 심판은 결코 인사권자를 핑계로 피해갈 만큼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