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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핵심 인력 추가 유출에 '충격'

문자그래픽 총괄 S씨 채널A행

장우성 기자  2011.11.09 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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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명이 타 방송사로 옮겨 심각한 인력 이탈 현상을 빚고 있는 YTN의 핵심인력이 추가로 종편으로 이동해 회사가 충격에 싸였다.

YTN 보도국 그래픽팀 소속의 S씨는 동아일보 종편 채널A 보도국의 선거방송본부로 7일 옮겼다.
S씨는 문자그래픽 부문을 총괄하는 YTN의 핵심적인 인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TN 외에 국내에 몇 대 없는 고가의 자막발생 장비를 다룰 줄 아는 기술력도 보유하는 등 이 분야의 노하우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는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도 마땅치 않은 형편이다.

주변에서는 S씨가 회사 내 분쟁이 계속되는 데다가 역할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커 이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이은 인력 이탈로 구성원의 불만이 비등했던 YTN은 사원총회까지 열고 회사도 충원을 위한 공채를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던 중 다시 인력이 빠져나가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

YTN의 한 기자는 “안 그래도 잇따르는 인력 유출에 회사 구성원들이 폭발 일보직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회사의 대책도 충분치 않은 데다가 중요 인력의 이탈이 계속돼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