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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영진 출범 후 보도 공정성 후퇴" 58.7%

연합뉴스 노조 조합원 설문…'정치권력' 가장 취약

김성후 기자  2011.11.02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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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조 조합원 58.7%가 ‘현 정부와 경영진 출범 후 이전에 비해 보도가 덜 공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4.8%였고, ‘더 공정해졌다’는 1.6%에 그쳤다.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공병설)가 지난달 26일 노보를 통해 밝힌 설문조사 결과다.

노조는  201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참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설문조사를 했으며 조합원 390명 중 243명(62.3%)이 참여했다.

가장 공정성이 취약해진 보도 영역으로 ‘청와대·정부 등 정치권력’(83.8%)을 꼽았다. ‘대기업·금융사 등 자본권력’(9.1%), ‘노동자·장애인 등 소외계층’(6.6%) 관련 보도의 공정성이 퇴보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연합뉴스 보도채널 ‘뉴스Y’ 출범과 관련해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조합원들은 ‘노동강도 제고로 인한 피로도 증가’(53.4%), ‘연합뉴스의 수익성 악화’(19.0%) 등을 우려했다. ‘연합뉴스와 보도채널 간 콘텐츠 교류·공유에 따른 시너지 효과’(49.2%)를 기대하는 응답도 있었다. 

조합원 84.0%는 ‘지난 1년간 업무 강도가 강해졌다’고 답했다. 해결책으로는 ‘인력 충원’(45.9%), ‘업무 시스템 개선’(35.5%)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