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홀딩스가 직접 광고영업을 선언하자 언론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SBS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독자 광고판매대행사인 ‘미디어 크리에이트’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안을 통과시켰다.
홀딩스는 미디어 크리에이트의 지분 60%를 사들였다. 오는 14일 광고주 대상으로 매체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SBS홀딩스는 “종편 등장 이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언론단체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역민방 노조위원장 9명과 조준상 언론연대 사무총장은 1일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삭발을 하고 홀딩스의 직접 광고영업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SBS노조도 홀딩스로의 재원 유출, 방송자율성 위협 등을 우려하며 지난달 28일부터 본사 사옥 로비 1층에서 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