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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가을 속리산에 마음을 빼앗기다

제18회 전국 일선기자 문화탐방…회원·가족 등 5백여명 참가

원성윤 기자  2011.10.12 15: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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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에 있는 정2품 소나무 앞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제18회 전국 일선기자 문화탐방 및 녹색환경 캠페인(언론인 등반대회)이 8~9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햇살은 구름에 가려 따갑지 않았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넘어 산행에 알맞은 날씨였다.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가을의 푸른 하늘과 수줍게 물든 단풍, 그리고 청아한 경치를 감상하며 여섯 시간 가까이 산행을 즐겼다.



   
 
   
 
회원들은 그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미뤄놓았던 이야기보따리를 산행 중간에 풀어놓으며 곳곳의 휴게소에 모여 담소를 즐겼다. 세 시간의 산행 끝에 해발 1천54m 속리산 문장대에서 올라온 회원들을 대상으로 완주증이 수여됐다. 기자협회 사무처에서 마련한 시원한 막걸리를 들이켜고, 달콤한 파전을 한 입 베어 문 회원들은 “캬아! 맛 좋다”를 연발했다.

우장균 회장은 “지역의 많은 지회에서 체육대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온 기자들이 많아 등반대회 행사가 의미있고 더욱 풍성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북기자협회의 참석이 돋보였다. 전북일보는 50명, 전라일보는 43명, 전북도민일보는 40명 등 전북지역에서만 150명이 넘는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일보 구대식 지회장은 “올해는 젊은 사원들이 단합해서 많이 참석했다”면서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식사와 잠자리가 쾌적했고 선물도 푸짐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