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미증유의 위기에 봉착해있다.”
YTN기자협회․카메라기자협회․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사원 총회가 5일 YTN 사옥 보도국에서 열린다.
3개 직능단체는 4일 낸 성명에서 “우리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YTN이 갈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며 “노와 사를 떠나서 YTN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자. YTN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의 YTN을 위한 방안을 찾는 데 모든 사원들이 동참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원총회는 공채 7~12기 사원 84명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들이 구성한 ‘젊은 사원들의 모임’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 “기형적인 인력 구조와 질식할 것 같은 분위기 속에 YTN의 명성은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다”며 “눈과 귀를 닫고 묵묵히 일만 하는 건 어지러운 회사를 지키는 성실함이 아니라 낭떠러지로 노를 젓는 자살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자괴감 때문에, 감히 선배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도 이날 성명을 내 “YTN에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 방만과 무능, 공포와 편가르기, 위선과 이중성의 시기만 잘 넘겨내면 YTN은 다시 거대한 화합과 새 출발의 물결 위에서 당당히 노를 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노조는 젊은 기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순수함으로 제안한 사원총회가 돌파구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사원총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했다.